우히히
한 과목 통과했다 아싸~~~

hehe ^^

와우~!
먼저 이렇게 분석까지 해줘서 넘 고마워!
영문학공부해서 긍가...이런 심오한....열심히 읽었어...
Albert Bandura's social learning theory <-- 요거? 검색해봐야겠네..ㅎ

그리고 또
이렇게 긴 강민정양의 글...첨이닷!^-^

잘 읽었어...내가 감사드립니다...^-^

미키옹냐 딸래미 시를 읽고나니까...감상문이 쓰고 싶어져요.
써도돼죠???               

              이 유림 양의 "달팽이" 라는 시는요, 1연4행으로 이루어진 짧고 아주 간결한 느낌을 주는 시입니다.  아이발달과정에서 가장 필수요건이 첫번째로 신체적인 발달과정과 지적발달, 두번째로 심리적인 발달과정, 세번째로 사회적인 발달과정, 네번째가 인격발달인데요.. 이 인격발달 같은 경우에는 앞에서 말한 3개의 발달 과정이 잘 동화가 되었을 경우에, 아주 이상적인 인격과 우리가 흔히 말하는 인간성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들수있는건 보통 흔히 말하는 emotional development 라고 하는데요...서양에서는 이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이러니컬 한것은요, 지난학기에 저희가 조사한 결과를 봐서도 나타나는데요, 5개 중에서 한가지가 매우 뛰어나면, 다른 쪽에서 한두군데가 좀 뒤떨어 집니다. 그래서 교육학을 전공하는 입장에서 볼때, 아주 천재적인 암기력과 학업에서 독보적인 존재를 차지하는 아이들이 사회성과 인간미가 떨어지는 경우, 이것은 과학적으로 분석을 한다면 인간 두뇌의 기능과 아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제가 배운것과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하나면). 그니까 말그대로 생체학적인 의미에서 당연하다는거죠. 그래서 가장중요한것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것과 같이, 조화(harmonization)를 이루는것이 가장 중요한대요. 이것은 오로지 아이들 부모님들의 가장 중요한 역활입니다.
                이 유림 양의 시를 들여다 볼때, 아주 짧고 간결한, 어떻게 보면 그냥 무심코 스쳐 지나갈수 있는거겠지만, 언어 교육을 하는 사람입장으로 볼때, 아주 좋은 아동 심리 연구자료가 될수 있는 시 입니다. 전혀 미화가 되지 않고, 특별히 형식적으로 구성이 되지 않은 시 일지라도, 창의력과 무엇보다 아주 건강한 심리적인 상태를 자연과 생물에 부여를 했다고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모든 아이들의 공통적인 심리적 특징인 "자아" 가 강하게 어필되고 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의 정신발달과정에서 뭔가를 관찰한다는 것은 가장 중요합니다.
              관찰이라는것은 분명히 그속에 연결하는고리가 있는데요, 그 연결고리가 아이들의 바깥세상과 생각을 연결시켜주는 다리 역할을 합니다. (시간이 되시면요, Albert Bandura's social learning theory 를 검색하셔서 한번 읽어 보시는것도 좋은듯해요 아이들을 가진 부모님에게 많은 도움을 줄것으로 믿습니다).
              제가 여기서 공부를 시작을 한 관계로 한국 용어가 많이 떨어집니다. 옛날에 결혼하기전에 아동심리학 공부를 하긴 했지만요 아주 짧았기 때문에 기억나는 용어가 거의 없습니다. 참고로 저의 교수님은요 미국에서 오신 분이신데요, 그리 유명한 분은 아니시지만, 우리 모두 그분은 너무 사랑합니다. 용어가 틀리다고 하드라도, 아동 교육학이라던지 심리학은 모두 외국에서 연구된 자료을 한국에서도 교육현장에서 쓰기때문에 결과적으로 세계적으로 같은 학문이죠. 한국꺼 검색하셔서 읽으셔도 똑 같은 내용입니다.

달팽이는 자기가 집이다
힘들때는 집으로 안가고 껍질을 쓴다
무서워도 집에 안가고 껍질을 쓴다
달팽이는 자기가 집이다

시 분석: 
            제목 "달팽이", 이 시는 글쓴이의 심리적 안정상태를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내주는 시이다.  특히 "집" 이라는 단어와 "자기" 라는 단어에서 이 시를 읽는 이들에게 강한 심리적인 "자아" "소유" 의식을 어필하고 있다. 아이들에게서 집이라는 존재는 아주 절대적인 존재로서, 그속에 포함된 의미를 우리 어른들이 다 이해한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자연속에서 어떤생물의 본능적인 습성을 관찰하고, 그것을 인간세상에 대입한다는것은 시를 쓰는 아이들에게는 좋은 도구이고, 강한 힘이다. 이 시에서 쓰인 가장 두드러진 수사법은 "의인법" 이다. 아이들은 모든것을 의인화시킨다. 인형놀이를 할때도, 로보트를 가지고 놀때도, 마치 살아있는 사람과 얘기를 나누듯이 끊임없이 대화를 한다(animism).  이 유림양의 시에서도 이곳에서, "힘들때는 집으로 안가고 껍질을 쓴다, 무서울때로 집에 않가고 껍질을 쓴다" 강한 애니미즘을 느낄수 있다. 
            살아있는 생물의 관찰을 통해서 마음속에서 새로운 생각을 끌어낸다는 것은 쉬운일이아니다. 그리고 그것을 글로 표현을 한다는 것도 아주 굉장한 일이다. 어떤 어른들은 그것을 아주 쉽게 흘려버리고, 무시할때도 있고, 쓸데없는것이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하지만, 부모님들이 알아야할것은, 무시하는 양많큼 그 아이들의 지적능력과 창의력 (intellectual and creative abilities) 을 삭감시킨다는것!! 왜냐하면, 그들은 어른들이 보지 못하는것을 보기 때문이다.왜?? 나도 모른다. ㅡㅡ;

민정이의 지루한글을 읽어주신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추카해 ^^
대단한 어휘력과 상상력....
이뿌구나 ...
행복하겠어 언니 ㅎ

ㅇㅇ 미키언니 축하축하 ^^
유림이 대견하고 기특하고 이쁘고...... 또 뭐가 있지???
암튼 너무 감동 ^^ㅋ

명랑선배~~~  선&정하는 우찌 안될까요????

-_- ;; 캔님 말쌈에 동감한표;;;

봐,,,불량햄이쥐,,,!!

오웃...

달팽이 / 이유림


달팽이는 자기가 집이다
힘들때는 집으로 안가고 껍질을 쓴다
무서워도 집에 안가고 껍질을 쓴다
달팽이는 자기가 집이다


힘들고 무서운 일이 많은갑다.... -,.-;;
엄마가 힘들게 하고
아빠가 무서운게야...... ㅠㅠ

우리집에 한 달만 보내서 안정을 시켜얄것 같네... 보내~!

와~~~ 유림이 너무 기특하네요^^ 멋지당~~

우아~~~ 가족이 다 글을 잘 쓰시는구나...
멋지다.. 유림이 너무 대견하구여.... 자랑하실만해요.. *^^*

캔속엔,,,불량햄,,,,!!

+_+ 캔속은 요지경;;;

우띠,,,틀린데로 커멘드+c/v 해짜나요,,,-.-

-_-상상이상이에요...가 맞네;;

오호,,,정말 멋진 글귀,,,!!
역쉬,,,아빠 안닮고,,,엄마 닮아,,,이뿌고,,,똑똑하고,,,멋지구나,,,^^

 아이들의 상상력은 정말 상상이에요.
가끔 세상이라는 잣대로 아이에게 말하는 제 자신에 깜짝 놀랄때가 엄청 많죠-정말 요즘 많이 느끼는 대목,,,!!!!!!!!!!!!!!!!!!!!

아이들의 상상력은 정말 상상이에요.
가끔 세상이라는 잣대로 아이에게 말하는 제 자신에 깜짝 놀랄때가 엄청 많죠.

아이고~~이뽀라~~
유림이가 처음 쓴거 보셨을때 얼마나 대견스러웠을까요~~

나도 순수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