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가 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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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가 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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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amelda 작성일07-11-26 11:59 조회900회 댓글1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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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도 해 본 적이 없어서
나름 걱정되기도 하고 설레기도 합니다.

잘 할 수 있을까요??? ^^

마법사 온님의 글을 보며 생각해보니....
2008년 한해는.....
부지런하게 잘 해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얼마 전 주변 지인들과 만나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는데.....
생각의 차이가 만만치 않았습니다.

예전 같으면 직장을 다니느라 그런 정보나 이야기를 할 기회가 전혀 없어서 아쉬웠었는데....
지금은 집에서 일을 하다보니 주워듣는 이야기들이 너무 많아 정신이 없네요 ^^

예)
배정받는 학교 말고 방과 후 수업이 잘 되어있는 곳으로 보내야 한다...
그럴려면 주소지를 지금 옮겨야 한다.
어디어디는 5명 이상 모여야 차가오니 같이 하자 ㅎ
혹은 사립으로.....  보내야 된다.
등...


얼마나 신경들을 쓰는지..... ㅎ
아이들에 대한 엄마들의 열성은 정말 대단들 합니다.
가끔은 내가 우리아이를 무심히 방치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게 하더군요 ㅎ


하지만.......

부모로서 아이의 좋은 배경....
언제까지 얼마나 만들어 줄 수 있을까요???
그냥 평범하게 아이가 적응 해 나갈 수 있게 도와주면 큰일 나는 걸까요??
제 생각이 이상한 걸까요???


아는바가 전혀 없어서 이런 이야기를 하게 되는 건지....

울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오늘은 이것이 궁금 하네요 ^^ㅋ


간만에 횡설수설... 멜다 였슴다 ^^
좋은 하루 되세요~~ ^^

댓글목록

mamelda님의 댓글

mamelda 작성일

공주님 제가 뭘 잘 몰라서 도움이 될란가 모르겠구만요 ^^ㅋ
열심히 해보고 실패한 건 꼭 알려드릴께요 ㅎ

얼음공주님의 댓글

얼음공주 작성일

이그..... 나도 얼마 안 남았어.....그때 조언 부탁드려여~~멜다님~

KENWOOD님의 댓글

KENWOOD 작성일

뽀뽀,,,한번 해드리까요,,,!

mamelda님의 댓글

mamelda 작성일

ㅇㅇ
감사합니다 ^^

움움~♡님의 댓글

움움~♡ 작성일

^^

교육자체는 한 방향이 있는것이 아니므로....

5~6학년쯤 되면 다른 교육방법이 있는지도 알아보는것도 좋을듯 하네욤.

제가 추구하는 교육관(?)과 비슷한 간디학교(중고등 통합, 미인가, 기숙사 생활)
http://gandhischool.org

원불교 재단이지만 그나마 종교적 색이 덜한 특성화 중학교(인가, 기숙사 생활)
http://www.hensan.ms.kr

유명하죠...^^ 마포에 위치한 성미산학교(미인가)
http://www.sungmisan.net

두레자연중학교...기독교
http://www.doorae.ms.kr

대안 중학교는 전국에 15 여곳 더 있으므로 나중에 관심 있으시면 찾아보셔욤.

KENWOOD님의 댓글

KENWOOD 작성일

못드시는 술,,,같이 한잔 해봤으면,,,-0-

오래전 토맥에서 움움님 글읽고 대안학교에 대해 심각하기 시작했답니다,,,
요즘 너무나 불거지는 학교폭력,,,왕따현상,,,누구보다 그문제를 잘알고있는 저로썬,,,젤루 큰 걱정거리,,,
저희부모님과 주변 지인들이 극구 만류하시네요,,,피하기보단 직접 부딪혀 헤쳐나가는 방법도 깨닫아야 한다고,,,
항상 너를 지켜주는 든든한 아빠, 엄마,,,제 가슴속에 깊이 새겨지는 말입니다,,,!
그리고 2008년 새해계획으로 집안의 교육관,,,만들어봐야겠습니다,,,
험난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울희정이에게 조금더 희망찬 웃음을 건네주기 위해,,,

추우날씨,,,건강유념하시길,,,^^

움움~♡님의 댓글

움움~♡ 작성일

못먹는 술을 한잔해서...무슨 말을 하는지도...ㅠㅠ

낼~~뵈욤...컥~~~~

움움~♡님의 댓글

움움~♡ 작성일

솔직히 저도 잘 몰라욤....ㅠㅠ


홈스쿨링 또는 대안학교 교육을 하신다면 뭐 그나마 아주 쬐금 조언 아닌 조언을 해 드릴 수 있지만...

제도권 교육에 들어가는 희정, 선하에게는 그 교육에 적응 하라는 말 밖에 못하겠네요.
(그 적응 방법이 무엇인가는 검색사이트 찾아보시면 많이 나와요. 무슨 교육 전문가, 의사들이 글 쓴것~)


그것이 싫다면 대안교육을 찾을수 밖에 없을 듯......그리고

어떻게 제도권 교육 안에 들어가는데 "공부" 이외의 어떤 무엇이 있을것 이라 생각하시는지?

"왕따" 자체도 제도권 교육 안에서 해결이 안되는 이유 중의 하나가 "소통"의 부재인데

한 반 30~40명의 학생 안에서 어떻게 "소통"이 이루어 질 수 있을것이라 생각하시는지?
(제가 보기에는 교육은 "사랑의 소통", "마음과 지성의 소통"인것 같은데 현 제도권 교육 안에서는 "소통"을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닌듯....)

초등학교 취학전에.....(지금 부터)
희정이, 선하 뒤에는 항상 너를 지켜주는 든든한 아빠, 엄마가 있다는 말로 안도감을 심어주어야 적응이 빨리 될것 같구요.

제 집안 가훈(?)이 "내식대로 살아라"인데욤....-_-;

가족들이 모두 모여서 집안의 교육관을 만들면 아무리 옆집 언니가 와도 아래층 아줌마가 와도

흔들리지 않을것 같은데욤~?!

mamelda님의 댓글

mamelda 작성일

^^ 퐁선배~ 오셨네요
술 안드시는 줄 알았는데... 한잔하셨다구요 ^^ㅋ
괜찮으신지???? ㅡㅡ

예전에.....
저희 신랑이 대안학교에 보내자고 했었는데......
제가 자신이 없어서.... ㅜㅜ
제도권 교육을 앞두고 있으니 생각이 왔다갔다 하네요 ^^
적응을 잘 해줄거라는 가정하에... 일단은 보내볼려고 합니다.

선배님께서 말씀하시는 공부이외의 무언가가 무엇인지 참 궁금합니다.

아이들에게 믿음과 사랑을 주는 엄마....
열심히 노력해야겠습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

비주얼트리+미키+님의 댓글

비주얼트리+미키+ 작성일

곧 횡단보도에 깃발들고 서있을 마멜다를 볼 수도 있게꾸나;;

KENWOOD님의 댓글

KENWOOD 작성일

울희정이두 가끔 그학교 가서 놀다가 오는디,,,
그학교 운동장은 잔디로 되어있어,,,뛰어놀기에 좋다고,,,울희정이가 참좋아하는데,,,

움움님,,,이쁜아지매만 찾아다니지마시고,,,머찐 조언좀,,,-0-

mamelda님의 댓글

mamelda 작성일

선하는 이미 배정받은 학교로 가는줄 알고 있구먼 ^^
가끔 그 학교 운동장에 들러서 놀기도 하고...

그나저나....

올바른 인성을 바탕으로....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 할 수 있게 도와줘야 할텐데.... (말은 쉽지만 ㅡㅡ^)

극성 엄마가 되지 말아야 할텐데....
이모저모 걱정이네요 ^^

퐁선배의 조언이 꼭 필요 ㅠㅠ
어디 쯤 계실까????

KENWOOD님의 댓글

KENWOOD 작성일

공부문제가 아니라,,,
요즘 문제가 되는 초등학교의 왕따문제,,,
얼마나 심각한지,,,어린애들이 심각한 우울증으로 정신과치료,,,많답니다,,,
공부보단,,,울자녀들이 얼마나 새로운환경에 잘적응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게 부모의 더큰 몫일듯,,,!

명랑!님의 댓글

명랑! 작성일

너무 아이를 벌써부터 심한 경쟁으로 몰지 않는것이 좋을것 같은데...
학교 들어가기 전부터 공부 열라 시켜대는 부모들 보면 애가 참 안됐단 생각이...

이 문제는 봉달엉이 전문간데.... 오데갔나~~ ^^

KENWOOD님의 댓글

KENWOOD 작성일

선하에게 연관있는 문제는,,,선하에게 먼저 의견을 물어봐,,,
이런이런일이 있는데 선하는 어떻게 했으면 좋겠니,,,

요즘 난 그렇게 할려고 마니 노력중이다,,,이젠 자기만의 판단력이 생길때니깐,,,
처음 아파트분양받을때,,,울희정이에게 의사를 물어봤거든,,,
우리 이아파트로 이사오까,,,
그당시엔 앞뒤구별없이 마냥 이뿌고 큰집에 이사온다니,,,자기방도 더크고,,,좋다고,,,
이젠 슬슬 내년이면 초등학교에 입학해야한다는걸 느끼는지라,,,전학가기싫다고,,,ㅠㅠ

mamelda님의 댓글

mamelda 작성일

흠......
상황이 그렇네 ㅜㅜ
고민 많이 되겠다~~~ ㅡㅡ^

KENWOOD님의 댓글

KENWOOD 작성일

남들은 울동네 학교로 옮길려고 들이대는디,,,
그상황에 난 타학교로 전학보내야한다니,,,
얼마나 어리석은 상황이겠누,,,ㅠㅠ

mamelda님의 댓글

mamelda 작성일

친구는 많~을수록 좋을거라는 생각은 들지만.....
전학이 문제네..... ㅡㅡ^

같은 건물에 사는 선하 친구....
엄마가 다른학교로 보내고싶어 한다는..... ^^
같이 옮기자고 난리네.... ㅎ

부모가 학교를 옮겨버리는 상황이니....
동네엔 친구가 없을 수 밖에..... ㅜㅜ

흠.....
언제 쯤 평정을 찾을 수 있을런지......

아~~ 모름쟁이 힘들다... ㅡㅡ^

KENWOOD님의 댓글

KENWOOD 작성일

같은 고민꺼리를 안고 있는,,,예비학부형,,,
딱히 이문제의 정답이 정해져있진 않겠지,,,각자 자기들만의 교육방침이니,,,

난 지금 울희정이가 5살때부터 7살까지,,,
함께 해온 친구녀석들이랑 같은 학교를 보내는게 참 좋다고 생각해왔는데,,,
부질없는 부모의 욕심으로,,,지금 동네 학교를 입학한다음,,,가을쯤에 타동네로 입주하면서 전학을 가야해,,,
지금껏 울희정이가 함께해온 친구들이랑 주변환경,,,이제 편안하게 적응 햇을텐데,,,
갓입학한 학교를 등지고 전학을 가야한다니,,,참 마음에 걸리는 부분,,,
그래서 요즘 와이프랑 많은 고민을 하고 잇는중이지,,,입주를 포기하고 그냥 울희정이의 주변환경을 유지해주느냐,,,
새로운 환경에 잘적응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전학을 시키느냐,,,
아,,,학부형이 된다는것만으로도 걱정이 되는데,,,한가지의 고민을 안고 걱정해야 한다니,,,슬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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